솔직히 호주 현지여행사라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갔다와보니 글로벌시대에 우린 참 답답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잘 갔다왔습니다. 현지와 상담을 한후 믿음이 생겼습니다. 상담하신분 넘넘 친절... 돈과 서류가 오가길 몇번..드디어 뱅기표를 받으니 여행가는것이 실감이 나더군요. 시드니 공항에 가니..순간..아 우린 하이호주로 여행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다른 허니문들은 모두 자기 이름을 찿느라 허둥대고 있을때 ""하이호주"" 는 너무 눈에 잘띄었고..하이호주로 몇팀이 같이 들어왔는데 하이호주 가이드분들만 똑같은 회사 유니폼(뭐, 그리 멋있진 않았지만 ㅋㅋ)을 입고 있어서 금방 찿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뭔가 정렬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첫느낌이 중요하잖아요. 시드니 공항에서 차량으로 올라타며 또 깜짝 놀랐어요. 차가 승합차인데 마치 연예인들 타고 나니는차(?) 비슷..생전 처음 타보는.. 그걸 타고 이틀을 다니는데 진짜 다른 허니문들 보기 민망할 정도로 눈에 띄고.. 허니문 온 느낌 짜~~하게 보냈습니다. 가이드분도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블루마운틴,오페라하우스,시드니항구 모두 사진으로 많이 봤던곳이었지만, 깨끗한 호주의 아름다움은 정말 어디에도 비할바가 아니더군요. 우리 서울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조만간 멋있어 지겠지요. 시드니를 잘보고 다녀서가 아니라 허니문 분위기를 잘 잡아주셔서 감사드려요. 골드코스트에서 멋진 요트를 타고 나간 바다..아직도 눈에 어른어른하네요. 제가 글을 잘 못쓰기 때문에 이만...일하던중 잠깐 짬내서 쓰거든요. ㅋ 결론..좋았어요..""하이호주"" 추천합니다. 후회안하실겁니다. ㅎ 시드니 김 가이드님, 골드코스트 미스안 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서울에서 김동현.이지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