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21일~26일 골드코스트+시드니 다녀온 강원도 원주 커플입니다.

호주로의 신혼여행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감사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호주로의 신혼여행을 초강력 추천한 울~~신랑.. 젤 감사합니다. ^^
저희를 포함해 4커플이 함께 했는데요. 모두들 훈훈한 마음씨를 가진 좋은 분들이라 더욱더 빛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골드코스트의 가이드님 안마리 언니, 시드니 가이드님 멋쟁이 꽃중년 실장님(성함을 못 여쭤봤네요;;)과
함께여서 무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호주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이 신선한 충격과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구요.
날씨까지 화창하고 맑아서 정말 복 받았구나..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

그럼, 즐거운 신혼여행으로 gogogo~~

 [첫째날] 골드코스트(드림월드 + 카지노) 

부산->인천->시드니->브리즈번->골드코스트...

부산에서 결혼식을 했기 때문에 골드코스트까지 가는 시간이 무진장 길었습니다.
센스쟁이 가이드 언니께서 골코 첫 일정 중에 헬기체험이 있었지만 골코까지 징~~하게 비행기 타고 왔으니
헬기는 다음날로 변경하고 대신 카지노 방문으로 일정을 조정해주셨어요.

드림월드는 캥거루, 코알라, 뱅갈호랑이(백호) 본 것이 가장 좋았구요.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용인랜드나 롯데월드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라, 놀이기구에 대한 즐거움은 그닥 크지 않았습니다.
국내에 없는 놀이기구 중에 줄서서 탈 정도로 인기 있는 ‘백투더??’는 한번 타 볼만 하더군요.

숙소였던 크라운 호텔은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침실과 욕실 모두 깨끗합니다. 욕실은 꽤 넓은 편이구요.
 아침 조식도 국내 호텔의 조식과 비교했을 때 메뉴도 다양하고, 빵 종류도 많았습니다.
조식만 3접시 이상 먹었네요. ㅋㅋ

저희 커플은 카지노에서 10불 따고, 같이 간 다른 커플은 20불 따고.. 좋아서 방긋했지요.



[둘째날] 골드코스트(양모쇼핑 + 헬기탑승 + 스타트부룩섬(제트보트, 모래썰매))

평생 처음으로 헬기를 탔네요. 헬기에서 바라보는 골코의 풍경 정말 기가 막힙니다.
헬기 탑승을 했던 씨월드에서 찍은 사진들 모두 잘 나왔어요. 주변경치가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스타트부룩섬에선 스테이크 먹고, 모래썰매와 제트보트 타고 놀았어요. 솔직히 모래썰매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날따라 바람이 엄청 불어서 모래 바람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제트보트는 스릴 넘치는 운전으로 인해 환호성 남발하고 왔네요. 리액션에 따라 더 잼있게 해주시는 것 같아서요..ㅋㅋ

가이드 언니께서 추가로 골코의 다운타운인 서퍼스 파라다이스 지역 투어 해주셔서 눈팅하구요.
몇몇 커플은 저녁 이후에 서퍼스 파라다이스 관광했습니다.
저희 커플은 까페가 많은 까페거리 쪽에서 먹을거리도 사고 므흣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셋째날] 시드니 시내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