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달콤한 허니문♡

  • 여행형태

  • 이창원♡이승진

    2011.12.17

행복한 꿈을 꾼 것 같았던 허니문(케언즈-시드니)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했던 저의 비하인드 스토리~ 시작합니다

 올 초 결혼예정이였던 우리 둘이였습니다. 그래서 허니문에 대한 정보도 일찍 알아보며 다녔죠.
결혼날짜 10월 30일 ~♡ 관광을 하고싶은 신랑, 휴양을 하고 싶은 나!
우리의 여행지는 호주로 결정!!!
(호주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결정)
이곳저곳 발품을 팔며 허니문에 대한 견적도 받고 이야기도 듣고했지만
우리가 가고싶었던 곳에 대한 일정도 맞지않고 가격면에 있어서도 결정하기 힘들던 중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하다가 “하이호주” 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연의 시작이였죠 ^^
홈페이지에 들어가 샤샤샥 정보를 수집하고 그 많은 후기들도 다읽어본 후
(워낙에 의심이 많은터라..나는 다 알아야 속이 시원하니깐..^^;) 신랑에게 정보를 나누고 그렇게 우리의 허니문은 “하이호주”로 결정.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우리는 꿈을 불어넣기 시작했습니당.
호주에 대해 알지도 못하기때문에궁금한것들을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감사^^*
그렇게 우리는 결혼식을 올리고
드리어
31일(월요일)케세이퍼시빅 항공에 몸을 맡겼답니다.


   --울 서방. 시간이지나면서 머리에 기름좔좔~윤기가 흐르죠


   긴 비행시간을 날아가는것보다 겁이 났던건..홍콩에서 내려
케언즈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한다는것! 
그렇지만 걱정들 하지 마세요~!
   비행중에 보면 화면에 친절히 게이트 번호가 뜬답니다.우후훗 ^^
   저희도 긴장의 끈을 풀며 기대에 부풀며 날아갔죠~
   힘든건..해외여행이 둘다 처음이였기에 장시간 비행.. 
   잠도 잘 못잤지만,,
비몽사몽 해매던 중 어느새 호주에 다다르고 있었죠~


                *11월 1일

   입국심사를 거치고,딱 나오자 마자.“하이호주”피켓을 들고 계시던 
  가이드님~인사나누고 날씨체크. 옷갈아입고.일정을 위해 우선 차에 
  올라탔다. 
송태희 가이드님
! 과의 인연시작.
 
그리고 여행을 함께 하게된 김용인♡서정혜 커플.
  송 가이드님께서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처음엔 자연경관에 보며 놀라느라 쏙쏙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저 대륙에서 뚝 떨어진 섬이라는거...
어느새 우리는 첫 번째 일정인 열대우림속 “스카이레일”탑승
.
가이드님께서 커플끼리 타라며 배려도 해주시공.


    
위로는 파란하늘 아래로는 울창한 숲. 눈과 사진으로 담다보니 레드픽역에 도착, 갈아타주고 베런역으로 고고씽! 배런역에 내려 울창한 숲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베런폭포
도 보았다. 가이드님이 비가 오지 않아 웅장한 폭포의 보습은 볼수 없다했지만,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얼마나 웅장한지 그 상상은 머릿속으로.ㅋㅋ

 송 가이드님이 초상권 침해라 했었는데..
 그래도 넘 보고파서 올려염~*^^* 
 숲에 있는 나무들과 큰 고사리.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고사리인데 몇배나
 되는 고사리나무도 보고.
그리고 쿠란다마을의 전설과 저녁때보게될 
 자푸카이 원주민에 대한 설명도 들을수 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배에선 꼬로록~배가 고파염.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하던 중 쿠란다마을에서 귀신같은 나무를 보았다.
 줄기 여기저기에서 뿌리가 자라나는
“벤자민 나무”
라고 한다.
 예쁘게 자라는 나무도 있었지만,,
내가 보기엔 팔이 여기저기서 나와 귀신같이
무서운 느낌이 나는 나무도 있었다.^^;



   










시내로 이동. 맛있는 피자와 스테이크를 먹으며 충전.    
그리고 레이크 리조트 체크인.
가이드님께서 체크인해주시고 시간알려주시고 숙소로 이동. 방의 시설이용 및 안내를 해준다음 다시한번 시간체크. 신부에게 잘해줘야한다라고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시던 송가이드님 최고 ~!!ㅋㅋ








     그렇게 잠깐의 휴식을 취한뒤 저녁일정인 
   자푸카이원주민 마을의 공연을 감상하러 출발했다.





우리나라는 곰의 기원이 있듯이 자푸카이 원주민은 뱀에게서 태어났다는 기원이 있었다.
원주민이 사용했던 악기, 활, 방패등을 볼수있었다. 송가이드님이 악기를 불며 시범을 보여준 후 울 신랑도 불어봤는데 소리가 났다.

 악기부는 울 서방♡

  원주민의 쇼는 두 번에 이어서 나눠지는데 불피우는
  기원을 함께 하고나서
저녁먹고있으면
  두 번째 공연이이루어진다.
  이때 송가이드님께서 좋은 자리로 맡아주셔서
  우리는 공연을 바로앞에서 보며 즐길수 있었다.
  그리고 송가이드님이 추천해주던 미소된장국.




나는 맛있게 냠냠^^

눈을 떼지못하는 울 서방






   이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이맛은 먹어봐야만 아는 그런 맛!!)
  완젼 내마음에 쏙 들었다.
(싸가지고 올걸~나중에
  후회했다라는.. 여기서만 맛볼 수 있었던 달콤한 디저트^-^)
  맛있게 저녁도 먹고 다음날 스케줄 일정과 시간을 듣고 헤어졌다.

                   

                *11월 2일

    아침 7시. 아침먹으러갔는데 토스트, 시리얼주문.
   곡물 시리얼은 입맛에 맞지않았다..한국사람에겐..비추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이동~ 씨워커도 하고 스노클링도 할수 있겠구나.

리프 매직 크루즈 탑승완료.  송가이드님의 지시에 따라 멀이약도 미리 사서 먹었다. 배에 타면 한국승무원이 있어서 걱정없다더니 정말 든든한 언니도 있었고 남자분도 계셨다.배타러 나간다는 기쁨도 잠시,멀미약은 내 몸에 흡수가 안되었나..울렁울렁~속이 매스꺼워지기시작했다. 웃음기는 어느새 사라지고..같이 타고있던 서양인들도 하나둘씩 구토를 하며..쓰러져가는..나는 얼음을 먹으며 진정 또 진정하며 버티고있었다.






      든든한 언니 승무원은 “20분 남았어요, 좀만 참으세요”
     하는데 나는..20분이 지옥을 오가는 기분 ..ㅠㅠ
     내 손엔 봉투와 얼음컵.
     그렇게 “도착했어요, 잘 버티셨어요”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난 확인해주셨다.
모야,,이게 참은 보람도 없이.
     그래도 확인을 하고 나니 한결 수월해저서
     신랑이랑
씨워커도하고 스노클링했다. 



 점심시간. 배고프다던 신랑을 위해 (우리는 스노클링중)
 배에 올라서는 순가.
 속이 울렁울렁.
그렇게 나의 점심은 날아가 버리고 
 오후일정도 공중분해되어 날아가버렸다.
 
(지금 다시 가라고하면 잘할 자신있는데..쩝~아쉽당.ㅠㅠ) 
 중간중간 나의 상태를 점검? 하러 오는 신랑..
 신랑 미안하지만..난 내몸이 내몸이 아니예요~~(시체놀이중)

    






그렇게 하루가 길게만 느껴지는 나..
육지에 도착하니 송가이드님
“누구예요?”일정이
취소가됐으니 (헬기타기로했었는데 나는 못타고 서방만 탔다.) 
송가이드님 미리 소식을 들으셨나보다.
나는 그저..“아하하하하하..저...요...”안부를 묻고. 쉬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했다.
커플끼리 같이 저녁먹기로 되어있었으나, 우린 일단 숙소에서 쉬다 나오던지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씻고나서도 가시지 않는 멀미로 인해 걸국..나는 구토와 설사반복.
울신랑 더 이상 안되겠던지 여기저기
전화하며 병원가기로 결정! 다행히 늦은 시간이였는데도 현지에서 연락이 바로되어 송가이드님이 놀래서왔다. 나를 보더니 안되겠는지 병원가자며~다른팀의 일정중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가시고 얼마지나 돌아오셨다.여지껏 가이드하시면서 병원가본적은 없다는데..그래도 저 때문에 좋은 경험 하신거죠??(그저 민폐였던건가..ㅠㅠ 놀라게 해드려 다시한번 죄송~)병원에서 처방받고 돌아와 약먹고 잠들었다.울 서방은 혼자 옆에서 수발들다,,밤늦게 컵라면으로 저녁먹고 혼자 티비보다 잠들었다는...(이때 정말 두 사람에게 감동. 신랑은 옆에서 투덜대지않고 끝까지 옆에서 간호해주고, 송가이드님도 친절하고 발빠르게 대처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눈물나고 난리도 아니였다는..^^; ) 이렇게 나의 지옥은 지나가고 있었다.

*11월 3일

지난밤 “서울식품”점에서 라면, 죽, 김치를 사놓았기 때문에 내가 일어나자 죽과 김치를 주고 약먹는것까지 확인한 후. 서방 아침식사를 위해 나가보았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늘하루는 자유일정 이라 뭐라도 해야할텐데..


  이렇게 아픈 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게 미안하기만 했다. 그렇게 오전엔 쉬다가..점심 먹고
조금씩 힘이 나기 시작했다. 







 
  
 
 리조트내에 있는 수영장너무 예쁘다.
 자유롭게 즐길수 있고. 넓고.
 수영장에서 오빠와 살짝쿵 수영하고 돌아와 씻고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이트 주(야간 동물원) ~☆
 
저녁먹고 함께 즐기고 동물들도 볼수있다는
 말에 얼마나 두근두근댔는지.
 특히 코알라와 캥거루~눈을 반짝 거리며
 송가이드님을 만나러갔다.
 
송가이드님 몸 상태 괜찮은지 확인후~출발~^^ 
 그동안 못먹었던 스테이크 조금 맛보고 조심조심 
 꼭꼭씹어 냠냠~
흐미~귀여운 것.코알라 코알라~
 털이 어찌나 보송보송 하던지 솜털이불처럼 몇겹이
 쌓여있는것만 같았다.












악어도 볼수 있었는데,, 감옥에 잡혀왔단다. 이유인 즉, 경찰의 애완견을 잡아먹어서 왔다라는.
넌 감옥행을 당해도 싸다.어뜩해 애완견을 먹을수 있니..ㅠㅠ (나도 애완견이 있기 때문에 완젼 공감!)
그리고 캥거루 밥주기. 떨어진건 안먹는다. 흙냄새가 나서 안먹는다는데 입이 고급이다.ㅋㅋ











      
      그렇게 먹이 주기를 끝내고 장소를 이동해 돌아오니
      음료를 마음껏 마실수 있으며, 음악에 맞춰 악기도
      흔들고.
다같이 즐기는 댄스타임☆
      단순이 마시며 관람형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와
      악기도 흔들어보고,,
동그랗게 댄스를 추며 즐길수
      있어서더욱 좋았다.
      단순이 관람형태였다면 지루했을텐데 하이호주에서는
      이렇게
함께 즐기며 할수 있는 여행일정이 잘
      이루어져있다.
      만약,다른 여행사였다면 여러 커플이
      함께 다니고 사진찍느라 이동하는것에만 급급했을텐데
     
충분히 보고 즐길수 있다라는 장점을 여행중반에 느낄수있었다.
그렇게 케언즈에서의 아쉬움을 가득 남긴채 다음날 시드니로 떠날 준비를 해야만했다.

*11월 4일

새벽 4시. 알람에 눈뜨고 짐을 챙겨 옷갈아 입고 나갔다.송가이드님께서 일찌감치 오고계셨다. 숙소앞으로 데릴러갈려고했는데 우리에게 일찍 나왔다며 반겨주었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뭔지모를 뭉클함~그렇게 국내수속을 해주시고 비행기타러 갈때까지 뒷모습을 지켜봐주시던 송가이드님♡
너무 감사했다. 정신없이와서 고맙단 인사도 표현도 제대로 못했는데..비행기에서도 마지막까지 바라봐주시던 송가이드님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우린 그렇게 3시간을 날아 시드니에 도착 했다.분명 게이트에서 나오면 가이드가 “하이호주”피켓을 들고있을꺼라해서 찾았는데 보이지가 않았다.
더군다나 우리를 아리송하게 만들었던건 게이트에서 나오면서 피켓을 들고 있던 또다른 사람들!
게 문제였다. 뚜둥~가이드가 없어요~ ㅠㅠ 여기가 아닌가봐요.
우린 허둥지둥~같이 온 커플과 함께 "
우리 국제적인 미아가 된거야" 하며 현지여행사에 전화!
헉!! 수화물을 찾는 1층으로 내려가보면 있다고 한다.
우린 그제서야 허둥지둥 1층으로 내려가보니
수화물앞에서서 우리의 짐을 찾고 계시던 존 황”가이드님 ~어찌나 반갑던지 눈물날뻔했어용~
존 황 가이드님이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수화물을 잃어버릴꺼 같아 찾아놓고 있었다고하셨다.(다행히 우린 하이호주에서 준 이름표를 잘활용했다.그렇기에 찾아놓을수 있었다고ㅋㅋ)
시드니는 케언즈와 날씨가 틀렸다. 햇빛은 따뜻했는데 바람은 차가운~그렇게 일정이 시작되었다.
시드니 최대의 젊음과 남태평양으로 넓게 탁트인 본다이비치. 본다이비치는 바위에 부딪혀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를 뜻한다고 설명해주셨다. 내리자마자 파란 하늘과 파도. 정말 그러했다.











그리고 썬틴하는 호주시민들. 이때 신부들 조심~신랑들 눈이 마구마구 돌아가요,단속필요!ㅎㅎ
모래의 느낌도 틀렸다. 어찌나 부드러운지..신발을 벗고 밟아봤어야했는데 이제와서 생각나는건
뭘까..ㅠㅠ
그 다음 차를 타고 이동하여 더둘리페이지 에 도착. 넓게 탁 트인잔디.저 멀리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보였다. 아마 더둘리페이지에 관한 이야기는 가이드님들께서 다 설명해주셔서 아실꺼다. 우리나라같았으면 자기땅이라고 양보하지 못했을텐데 멋진 경관을 바라볼수 있도록 땅을 내어준 분께 감사했다.


  
빨리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가까이에서 보고픈 마음~♡





그 다음 갭팍 으로 이동. 여긴 유명한 영화 “빠삐용”등 여러영화의 멋진장면을 연출한 곳이라는데 실질적인 곳은멀리 보이는 곳이 그 장소라고이야기해주었다. 여긴 자살자가 많아 예방하고자 공중전화도 갔다놓았다고한다.
밑을 바라보면 절벽과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가 멋졌다.
어느새 아름다운 시드니를 한눈에 담다보니 배가 고파졌다.




 카지노관광내에 있는 인터내셔널 뷔페
에서 점심을
 먹는데 두 커플다 김치만 한접시 가득 퍼 담아와 먹었다.
 한국사람은 이래서 한국사람이구나 싶었다~
 여기
음식 정말맛있다♡ 난 맛있으면 뭐든 내 맘을준다.ㅋㅋ

든든히 배를 채우고 쿠르즈 탑승 . 음료를 손에 들고 맨 위로 올라가 오페라와 하버브릿지의 건물을 가까이에서볼수 있었다. 정말 감탄이 절루 나왔다. 여유있게 배위에서 음료를 마시며 풍경을 바라보니 꿈을 꾸고있는것만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가 천국~!!!














두구두구두구두구~~드디어
오페라
건축물 보기.
멀리서 봤을때의 웅장함은 아니나 다를까 가까이에서 보니 더 멋졌다. 무엇보다 오페라하우스에 오면
화장실을 꼭 가보라는! 디자인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만들어놓을 것을 엿볼수 있다.
존 황 가이드님 “저 나무밑에 박쥐가 있어요, 많아요” 헐 ㅡ.ㅡ
전 나무밑에서 사진찍었는데..깜놀했다!

그렇게 오페라를 보고 보타니가든(총독사원의 정원)을 둘러보며 나왔다.














이번엔 미세스맥콰리포인트 .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를 한눈에 담아 감상할수 있는곳에 가보았다.

  여긴 이효리가
  달리기를 하며
  cf를 찍은곳이란다. 
  그 얘기를 들으니
  나도 달려보고싶은ㅋ
  그러고 주위를 보니
  길을 따라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녁시간. 



입맛을 살리기 위해 우리 두 커플이 선택한“한식”
식당에가보니 진짜 한국사람들만 오고가고있었다. 우리가 먹게될 불고기낙지탕! 맛있어보였다.
눈을 반짝이며 기대를 담아 한숟가락 떠서 먹으니..니맛도 내맛도 아닌..슬퍼졌다. ㅠㅠ
낙지야 너의 정체는 뭐니? 라고 물어보고싶은 순간이였다.
메뉴도 미리 나와있고! 우리가 정할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그게 조금 아쉬웠다.
우리가 메뉴를 보고 선택할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그래도 일단 배가 고프니 반찬들과 함께 밥을 먹어주고.
우리가 보고싶었던 야경감상 !
정말 기대를 가득담고 다시 찾은 오페라하우스. 기대이상이였다.
낮에 보았던 느낌과는 사뭇달랐다. 사람들도 많았고 모두 파티를 즐기며.
존황 가이드님께서 좋은자리도 잡아주고 맥주도 한잔씩 받아 마시며 즐거운 밤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런 야경에는 달콤한 신혼 느낌 물씬~뽀뽀를 안할수없게 만들어용 ㅋㅋ)또한번 우리는 시드니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빠져드는 분위기에 우리들의 분위기도 알콩달콩~♡
이런 분위기 너무좋아 *^^*
(시드니의 야경을 볼수있게 해준 존황 가이드님 쫭~!!! )
아쉬움을 뒤로한채 호텔로 귀가. 체크인~! ^^           
시드니의 호텔은 기대를 하고 있지않았기에,,
들어가보니 아담하니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다.
존 황 가이드님이 숙소를 안내해주고 숙소안내도해주셔서 역쉬~하이호주의 가이드님들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까지 챙겨주시는 자상함!

  *11월 5일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라는게 믿겨지지가 않았다. 더욱 머물며 여행하고픈 마음을 간신히 누른채 짐을 들고 아침식사를 하러갔다.
시드니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당신에게 반했습니다♡
간단한 후식까지 작은 뷔페로 갖다먹을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
지금도 아쉽다. 더 먹을걸~^^;
(식탐이 많은 나~^^;)
맛있게 먹고 체크아웃하고 마지막일정을 위해 출발.
오늘 일정은
블루마운틴”으로 출발!
호주의 아이들은 그림을 그릴 때 산을 평평하게 그린다는데 그 이유를 알것같다. 우리나라처럼 뾰족한 산이 없다.
블루마운틴은 유칼리툽스 나무로 인해 푸른색을 띄고있어 더욱 푸르게 보인다고했다. 블루마운틴에는 세자매봉
이 있는데 옛날전설에 의하면 “어느 마을에 예쁜 세자매가 있었는데 마왕이 데려갈려고하자 이 얘기를 들은 아버지가 주술사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해 요술봉으로 잠시 돌로 만들어노았다고 한다. 그 얘기를 전해들은 마왕이 주술사를 찾아가 요술봉을 산으로 던졌다고 한다. 아버지가 아직도 요술봉을 찾고있다라는..”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 존 황 가이드님이 우리에게 “산에 있는거는 함부로 가지고 나오는거 아니예요”라고 농담했는데..썰렁~정작 우리가 알아듣지를 못했다.ㅋㅋ

   석탄레일을 개조한 궤도열차를 타고 감상하는거였는데.
   
평소 놀이기구를 못타는 나는 벌벌~
  
각도에 흠칫 놀래고 겁냈는데 막상타보니
재미있네~^^
  
다시 케이블카를타고 제자리로 이동.
  
케이블을 타는데 왼쪽자리 안쪽으로 자리를 잡으라는
  
가이드님~그 자리에 서서 블루마운틴의 전경을
   감상할수
있었다.
  (서는 자리까지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당신은 센스쟁이~)





     


 

   연리지.서로 붙어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자는 의미로
  
연리지 나무와 한컷.





그렇게 산에서 조금 내려와 산장스테이크로 향했다.
하이호주만의 느낌물씬~사람도 많지않고 오붓하게 이야기나누며 레스토랑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느낌 너무 좋아~^^ 산장느낌과 함께 멋진 서양인.
주문도 함께 해주시고 같이 맛있는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가이드님^^
스테이크 맛있다. 이런곳을 그냥 지나칠수 없는 우리.
열심히 사진에 담아주던 울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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