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호주와 함께한 골코/시드시 4박 6일

  • 여행형태

  • 나희정♡김진섭

    2012.02.25



신혼여행? 어디로 갈까? 호주라는 나라 어때?
일단 멀다. 마일리지 많이 쌓이겠구나!
몇시간 구글링 끝에 찾아낸 여행사가 하이호주.

그렇게 다녀온 호주 11.26 ~ 12.01
태어나서 처음가보는 남반구, 정오일때 태양이 북쪽에 있는 신기함(?) - 아~ 선입견이란 얼마나 무섭단 말인가!
광활한 대륙과 바다 그리고 그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여유로움 - 아~ 부럽다.

결과론적으로 신혼여행지로 호주를 고른건 정말 행운이었다.
특히 하이호주를 선택한건 천운이 아닐까 싶다.
골드코스트/시드니 여행지로써 좋은던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가이드님을 통해 들었던 신혼부부를 위한 원만하고 행복한 결혼을
유지해갈 수 있는 비결(?)이야말로 값진 보물이었다.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면 지나가던 차가 신호에 관계없이 보행자 우선인 나라
가진자 못가진자가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부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풍요를 이뤘음에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나를 포함한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MB정권에 걸맞는 후진국민임을 이나라 도로에서 깨달았던 자성의 기간이었다.

이글을 읽는 신혼부부님들?
인생에 한번(?)뿐인 신행이라면 하이호주를 통해 그들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배워오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골드코스트/시드니에서 만나뵈었던 가이드님들, 동행한 일행분들 고맙습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