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최세원
2012.05.30
박준호 최세원
2012.05.30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시드니 골드코스트 허니문을 다녀온
박준호 최세원 커플입니다.
신혼여행지를 호주로 단 한 번에 결정한 저희 커플은
당연히 하나투어를 검색해 보았죠.
그러나 가격, 프로그램 면에서 모두 만족하지 못했던 저희는
신부의 혼신의 인터넷 검색 끝에 ‘하이호주’라는 여행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검색해본 결과
가격도 저렴하고 프로그램 구성도 타여행사에 비해 알차다는 결론을 내린 우리는
하이호주와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신혼여행 전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담당직원의 안내가 아주 친절하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메일을 다른 사람과 바꿔 보낸다거나
여행비 입금날짜를 잘못 알려주시거나 하는 실수들이
저희를 조금 불안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호주로 도착한 저희는 아주 행복하고 환상적인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 도착한 첫째날 아침
이른 아침이라, 그리고 10시간의 비행의 피곤함 때문에 조금 초췌한 모습으로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첫째날 간 블루마운틴의 광활한 아름다움, 산장같은 식당에서의 맛있는 스테이크가 생각납니다.
첫째날은 오후 4시쯤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서 일찍 쉬었습니다.
둘째날은 시드니 관광.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의 전경.
맛있는 점심 뷔페.
1시간의 유람선 관광.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둘째날 밤, 비행기를 타고 골드코스트로 이동,
밤 12시가 다 되어 호텔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셋째날은 드림월드 관광.
코알라 안고 사진찍기, 캥거루 구경, 양털깎기 쇼.
우리나라 에버랜드가 너무 좋아서
큰 감흥은 느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카지노 관광,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날이 신혼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요트를 타고 1시간 반 정도를 지나 섬에 갔습니다.
그 시간이 무척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섬에서 모래썰매를 타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배를 타고 돌아가면서 했던 파라 세일링은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나도 무섭지 않고 정말 짜릿한 시간을 느낄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15분 정도 비행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찍는 사진마다 아름다운 화보가 되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시드니로 다시 이동하여
다음날 새벽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한가지 웃겼던 건
둘째날 시드니에서 쇼핑센터를 가는데
그 쇼핑센터가 한국인들만 가는 쇼핑센터라는 점입니다.
시드니에서 한국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모습이 좀 우스웠습니다.
이동하여 약 파는 곳에 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저희도 약을 구입하긴 했지만 설명이 너무 길어 지루하였습니다.
넷째날 골드코스트에서도 양모 파는 가게에 들러 설명도 들었는데
역시 설명이 길었고 너무 비싸서 사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여행을 평가하기는
프로그램도 알차고
가이드님도 친절하셔서
삼각대가 필요없을 만큼 자주 사진을 찍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언짢은 일 한 번 없이
정말 행복한 신혼여행을 꾸며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이호주와 두 분의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이 완전히 삭제 되었습니다.
수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된 글은 즉시 차단되며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