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 3박6일 알찬 가족여행 입니다~~~

  • 여행형태

  • 박성부

    2012.09.25


우리가족이 케언즈를  알게 된 것은 걸어서 세계속으로 라는 tv프로였죠. 처음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그레이트 베리어리프의 바다속 모습, 대자연 속으로 마치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열대우림관광,자연 그대로를 온 몸으로 느낄수 있는 리프팅,열기구 투어의 모습을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려 계획에 없던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2 910일 월요일 아침 일찍 하이호주 여행사에 에약을 했고 4일만에 우리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말 그대로 벼락치기로 시작되던 가족여행 이여서 이런저런 힘든 일도 있었지만 케언즈여행 담당자였던 박혜영 대리께서 아주 친절하게 여행일정을 자세히 알려 주셨고 또한 항공좌석예약도 우리가족의 편의를 위해 신경 써주셔서 편하고 기쁜 마음으로 케언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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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일정대로 열대 우림을 관통하는 스카일 레일에 탑승하여 자연이 파괴되지 않은 그대로의 웅장한 자연을 보았고 산책하면서 볼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식물과 폭포 또한 색다른 경험 이였습니다. 우림 투어를 마치고 쿠란다 마을 관광을 하였고 저희 가이드였던 송태희 소장님께서 자푸카이 원주민의 과거 및 현재 역사를 자세히 알려주어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부족의 생활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통공연 및 부메랑,창 던지기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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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현지식 부페로 식사 후 호텔로 옮긴 후 여유로운 케언즈 시내를 관광했고 그 속에서 케언즈의 명물인 과일박쥐를 거리 가로수 나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오싹했지만 박쥐가 살 정도의 청정지역이라는 것에 괸 시리 기분이 상쾌해 졌습니다. 저녁은 한식으로 먹고 인공해변인 라군 주변을 산책하며 이곳 사람들의 자연에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그런 편안함에 감동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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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전날 장기간의 비행으로 피곤할 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을 뜨자 싱그런 아침 햇살이 우리의 기분을 맑게 해 주는 환상적인 날씨 ㅋㅋㅋ BBC 선정 죽기전에 꼭 가 볼만한 곳 2위에 선정된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오늘이 그날이다. 우리 가족이 케언즈에 온 목적 그래서 인지 리프투어를 준비하는 내내 더욱 즐겁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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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이드 미팅후 우리가족은 리프매직 크루즈라는 배로 1시간30분의 항해끝에 그레이트 베리어리프의 선착장에 도착 리프투어를 시작했다.  우리부부는 씨워커하고 우리아이가 10살인 관계로 호주나이 13살 규정으로 씨워커는 함께하지 못 하고 스노쿨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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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다로 입수 예쁜 열대어와 산호초, 처음 보는 물고기들의 향연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갖가지 물고기와 산호초가 곳곳에 펼쳐져 있었다. 왜 죽기전에 꼭 가 볼만한곳 2위로 그레이트 베리어리프가 선정되었는지 알 것 같았다.

3일차 오늘은 전일 자유일정으로 되어있는 날이다. 아침일찍 호텔조식을 마치고 케언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 바로  라군파크잔듸공원, 인공 바다수영장이 조성되어있어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들르는 곳 그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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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딸아이와의 약속으로 라군 수영장에서 일정을 보내기로 했다. 늘 구명조끼에 의존해 수영을 하던 딸은 바닷물 이여서 인지 혼자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자 점점 자신감이 생겨 자유자재로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맘도 흐믓했다. 점심은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었다. 한가로이 점심을 먹고 있는 우리들에게 모여드는 한 무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바다갈매기 무심코 떨어뜨린 감자칩이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고 식사를 끝마칠 때쯤에는 우리들은 갈매기에 포위되어 있었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오싹함 마저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즉 갈매기들에게 관광객들이 먹을 것을 던져주어 먹이 사냥을 하지 않고 그곳에서 먹이 구걸을 한다는 것이다. 갈매기들을 위해선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자연의 법칙을 준수 해야 한다고 들었다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에 동, 식물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저녁에는 미리 예약해 둔 야간 동물원으로 갔다, 동물을 구경 하기 전 맛있는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하고 관계자들의 동물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투어를 시작했다.
 



손태희 소장님(가이드) 해설 덕분에 호주 동물들의 내용을 잘 알 수 있었고 특별히 생각나는 것은 어두운 밤 손전등 하나로 캥거루를 직접 만져보며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캥거루가 생각보다 너무 순하고 사람을 너무 잘 따르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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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순한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나이트 동물원의 하이라이트 투어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과의 댄스파티 호주고등학생(수학여행), 일본인, 현지인 그리고 우리가족과 함께 환영댄스를 췄던 그 순간 지금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내일 오후에 일정이 끝나 한국으로 돌아 갈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 주셨던 손태희 소장님 그 동안 유익하게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거리를 다닐 때나 휴식을 가질 때 등 푸근한 인상으로 저희에게 말을 걸어 주시던 호주 할아버지들 그들의 푸근함이 생각나는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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