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텔 7박9일 <시드니/멜번/케언즈> 후기~!

  • 여행형태

  • 이재현

    2012.09.26

에어텔 79 <시드니/멜번/케언즈후기~!

 

9월엔 제 생일, 10월은 결혼 기념일

겸사겸사 호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신혼 여행 때패키지로 발리 갔는데,, 너무 휴양만 해서

이번에는 자유여행을 하기로 하고,

하이호주 에어텔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912~20일까지 무려 79일 일정으로

뒤늦은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호주는 우리나라가 겨울일때가 최성수기라더니,,

시드니멜번의 9월은 아직 좀 춥더라고요.. 봄인줄 알았는데 ㅡ.

완연한 봄 날씨가 아닌 겨울 끝자락 날씨 같았어요.

 

게다가 도착한 첫 날,

시드니에 비까지 엄청 내려서 입김 날 정도로 추웠어요 ㅜ.

패디스마켓 구경갔다가 머플러와 자켓 하나 구매했어요.

그 날 저녁디너 크루즈였는데비오고 추워서 갑판에서 사진도 많이 못찍고

비에 젖은 우울한 오페라 하우스 사진만 남기고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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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음날 페디스 동물원블루 마운틴은 날씨가 좋아서 무척 즐거웠어요.

특히 한국인 가이드분이 정말 유쾌하시고 말씀도 잘하셔서 완전 대만족!

게다가 그 동물원은 캥거루를 풀어놓고 있어서

직접 먹이도 줄 수 있고등을 만지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동물 좋아하시면 정말좋아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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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빠듯한 2박의 시드니 일정 마치고멜번으로 갑니다.



저희 숙소가

마켓 근처에 있어서 시장구경하긴 참 좋았어요. ^^

시드니에서는 패디스 마켓

멜번은 퀸 빅토리아 마켓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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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첫 날은 자유일정이라 시장구경하고 저녁에 크라운 카지노로 갔어요.

 

돌아올때는 트램 타고 오면서마차랑 고풍스런 건물도 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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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에는 옛날 건물이 군데군데 많아서

시드니랑 느낌이 달랐어요.

 

다음날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정말 멋있어요강추!

헬기투어도 강추!

사진으로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완전 다른 세계 온듯한.. ㅎㅎ

헬기에서 신랑은 동영상을저는 사진을 엄청 찍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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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로 넘어갑니다~

멜번에서 비행기로 3시간이나 걸렸어요

도착하자마자!

반팔&반바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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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추워서 한 번도 못 입은 옷을 입고

라군 수영장 구경나갔어요ㅋㅋ

잔디밭에 누워서 책읽고음악듣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휴양지 답게 엄청 한가로와 보이는 사람들뿐이예요ㅋㅋ

 

캐언즈는 작아서 그런가 한 바퀴 돌고

호텔와서 휴식~

 

일정이 길다 보니 좀 지치더라고요.

 

매일 6시 기상해서 밤까지 돌아다니기를 5일 정도 하니까

매운 음식도 땡기고 해서 컵라면&꼬마김치로 체력 보충도 하고

또 열심히 돌아댕겼어요

호주가도 한국식품점 많아서 현지에서 사도 되는데 좀 비싸요

의외로 호주물가가 비쌌어요.;

 

케언즈 첫 날은 나이트 주 다녀왔어요!

신랑이 동물을 엄~청 좋아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예요.

저녁으로 나온 스테이크&무한맥주도 맛나고,

동물원도 잘 꾸며놓아서 볼 거리 많았어요.

하트얼굴 부엉이아기곰++돼지같이 생긴 이름 까먹은 귀요미 ㅋㅋ악어가족도 보고

동물원 구경끝나면 노래하고포크댄스?같은걸로 마무리.

다 재미있어요~

 

다음날은 드디어 물놀이그레이트베리어리프 갑니다.

여기도 완전 강추!!! 물속에서 찍어주는 사진도 정말 예뻐요!

두둥배타고 한시간 정도 나가는 듯. (배 타기전 멀미약 미리 드세요~)

저희 스쿠버다이빙 추가 신청했는데,

저는 장비 다 갖추고물 속에서 테스트 할 때,

숨 쉬는게 넘 무섭고 힘들어서 포기.. .

신랑 혼자 갔다왔다는 ㅋㅋㅋ

 

대신 저는 씨워커로 바꿔서 저 혼자 갔다왔어요 ㅋㅋ

 

물이 너무 깨끗하고 신기한 산호랑 예쁜 물고기도 많아요

스노클링만해도 두시간이 후딱가요 ㅎㅎ

 

그런데 하나 단점이..선상에서 주는 점심은 그냥저냥 ㅎㅎ

왜 다들 컵라면 준비해가라고 했는지 알겠어요. ^^

 

호텔 돌아가기전에

물놀이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자

나이트마켓에 가서

한국인 마사지 받았는데 정말 시원해요요것도 강추 ㅋㅋ

가격도 저렴하고한국분이라 편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호주 마지막 일정스카이 다이빙!

비용이 부담되서 안하려했는데

신랑이 평생 한 번 할건데 호주에서 하자는 말에

과감히 질렀어요그것도 가장 높은 14,000피트로요..

요날 날씨가 완전 화창해서

내려오면서 보는 풍경이 완전 예뻤어요ㅎㅎ

근데 이거 가이드분도 같이 뛰어내려서

생각보다 안 무서워요요것도 강추!

 

저희 부부가 심각한 길치라 비행기숙소만 예약하고 가서

관광이나 잘 할 수 있을까 엄청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황승구 대리님께 질문도 엄청 많이 하고,

심지어 그 더웠던 8월에 사무실 방문도 두 번이나.. ^^;;

대리님저희 여행 준비 신경 써 주시느라 엄청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일정 짤 때제가 욕심이 많아 처음에는

하루에 일일 관광을 두 개씩 넣는데,

황승구 대리님께서 조정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덕분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고

다음에 기회&돈이 되면

또 가고 싶네요 ^^

 

하이호주라면

믿고 갈 수 있을듯해요ㅎㅎ

다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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