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자유여행으로 허니문을 다녀온 신혼부부에요~
저희는 호주를 신혼여행지로 정하고 나서 울룰루와 케언즈의 그레이트 베어 리프가 꼭 가고 싶었어요.
특히 울룰루는 신혼여행지로는 특이한 곳이 였지만 색다른 장소 같아서 끌렸습니다.
여러 여행사를 컨택해봤는데 여행일정이나 가격면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곳이 하이호주 였어요~
여행 중에도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단 저희는 17일 결혼식 후 바로 신혼여행을 출발했어요.
홍콩을 경유하는 비행일정이였는데 인천에서 비행기가 딜레이되는 바람에
홍콩에서 비행기를 놓쳤었죠..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이없는ㅠㅠㅠㅠ
홍콩에서 예기치 못하게 하루를 보내게 됐지만 하이호주에서 스케줄 조정 해주셔서 감사했죠ㅠ
호주의 하루 일정을 날려버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호주에 도착했을때 더 기쁨이ㅋㅋㅋ

시드니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Travelodge Sydney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은 깨끗하고 좋았어요. 시드니 중심부라서 어느 곳이든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여행이 더 용이했어요.
호주여행 첫날인 19일에 점심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10불 스테이크로 유명한 '스크러피 머피'에 가서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그리고 시내 중심부 자유 여행을 했어요~ 퀸 빅토리아 빌딩, 시드니타워 보면서 해외에 있다는 기분을 만끽했죠.
페리타고 맨리 비치가려고 Circular Quay 까지 걸어갔네요.


맨리비치로 가는 페리를 타고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까지 구경하며 갔어요
맨리비치는 모래사장도 깨끗하고 바다색깔도 이쁘더라구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얼마나 됬는지,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하이호주에서 제공해 주신 한인식당 쿠폰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마무리했습니다.
시드니 2일차 포트스테판 투어 다녀왔어요.
한국인 가이드 분이 안내도 잘해주시고 재밌게 해주셔서 편하게 다녀왔어요.
돌고래 크루즈 타고 돌고래도 보게되고, 모래 언덕에 가서 샌딩보드도 탔습니다.

뒤에 큰 크루즈에요 ㅎㅎ


그리고 투어 끝나고는 달링하버가서 유명한 맛집인 허리케인그릴가서 폭립과 맥주를 먹었습니다.

시드니 3일차 블루마운틴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산의 풍경이 정말 멋졌어용.

그리고 블루마운틴의 절경을 구경하며 탄 스카이레일 3종 셋트는 정말 신났었어요.
또 타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오후에는 페더데일 동물원가서 호주의 대표동물들을 봤어요.
동물원이 아담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망의 울룰루 1일차~ 시드니에서 Virgin Austrailia 항공사를 이용해서 에어즈락으로 이동했어요.
에어즈락 공항은 사막에 있어서 그런지 시드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멋지고 설렜죠!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desert garden Hotel로 편하게 바로 이동했어요.
그 날 바로 선셋 투어를 해야 했는데 체크인후에 호텔에 짐을 맡기고 투어 버스를 기다렸어요.
울룰루는 일단 한국인이 거의 없었어요ㅋㅋ 마지막날 다른 커플 한쌍 빼곤 못본거 같아요

영어 가이드 였는데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어요 내리라면 내리고 언제 오라고 하는지만 잘듣고 이동하면 됩니당.
첫 코스는 카타추카의 전체 모습을 보기 위한 포인트에 가서 사진찍고 구경을 하구요.
바로 다시 카타추카로 가서 카타추카가 만들어진 과정 설명듣고 트래킹했어요.
해가 지는 중이였지만 사막답게 정말 더웠어여ㅠㅠ 그래도 습하진 않아서 참을 만한 정도?

트래킹이 끝나면 울룰루 선셋 투어를 하기 위해 울루루 쪽으로 이동합니다.
울룰루는 해가 져 갈수록 바위의 색깔이 변하는데요
해가 질 때 까지 레드와인과 스파클링, 주스 등이 준비되서 즐기면서 기다렸어요~
분위기가 즐겁고ㅋㅋ 신선하달까?
울룰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보냈어요~~~
색깔이 달라졌는지 확인하려고 사진도 정말 많이 찍구요ㅋㅋ

울룰루 2일차에는 킹스캐년 트래킹 인데요, 데이투어 였어요 하루를 꼬박 보내는..
새벽 4시30분까지 투어 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이동합니당.
그러면 투어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또 이동해요~ 새벽에 일찍 일어났지만 차에서 잘 시간이 많은ㅎㅎㅎ

킹스캐년에 도착하면 1시간짜리 외곽 투어와 3시간 짜리 클라이밍 투어 중에 선택을 해요
저희는 3시간 투어로 선택하고 킹스캐년에 올라 갔다왔어요
힘이 들긴하지만 올라 갔을 때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합니당ㅋㅋ


울룰루 3일차에는 선라이즈 투어 입니다.
울룰루 전체가 보이는 뷰 포인트에서 아침으로 따뜻한 음료와 쿠키를 제공해주고요
일출과 울룰루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선라이즈를 모두 보고 나면 울룰루로 직접가서 울룰루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어여
울룰루는 모래산이라서 카타추타와는 다른 모습이에여 좀 더 부드러워 보인달까?
호주의 원주민들은 울룰루를 신성하게 생각하면서도 무서운 존재로 생각한데요
그래서 울룰루에 올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낙사사고가 자주 있었대요~
새벽5시부터 시작하는 투어는 원주민 문화센터에서 시간을 보내며 9시30분쯤 끝납니당


울룰루 호텔도 좋은 곳으로 잡아주셔서 감사했어요~~~
멀리서 보이는 것이지만 울룰루가 보였거든요ㅋㅋㅋ
울룰루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는게 울룰루를 방문한 이유이긴했는데 저희가 있을 때는
날씨가 계속 흐리고 구름이 많아서 별을 못봤어요ㅠㅠㅠㅠ그게 너무 아쉬웠네여

(방안에서 보이는 울룰루!!!!)
울룰루에서 선라이즈 투어를 끝내고 바로 케언즈로 출발!!!!!!
케언즈에서는 제일 좋은 호텔에서 지냈어요 마지막을 즐긴다는 의미로ㅋㅋ 힐튼호텔이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케언즈 1일차는 저녁 때 도착해서 호텔에서 푹 쉬었구요
2일차는 자유 여행 했습니다. 자유여행하면서 둘러보니 작은 시골마을 같았어요
돌아다니다가 500g 티본스테이크 먹구요~ 블루라군가서 수영도 즐겼어요

3일차는 대망의 그레이트 베어 리프!!!!!!!!!!!!!!!!
제일 기대 되는 투어엿습니다ㅠㅠㅠㅠ기대만큼 정말 최고이기도 했구요
한국인 다이버 분이 계셔서 설명도 우리말로 들을수 있었구요..한국 분 안계시면 안되겠더라구요ㅋㅋㅋ
배에서 배멀리를 좀하다가 도착하면 11시쯤되요.
그럼 바로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갑니다. 잠수복입고 장비차고 다이빙하고 올라오면 1시간정도 되요
정말 재밌었어요ㅋㅋㅋ처음엔 조금 무섭고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이버분 설명 잘 듣고
지시만 잘 따르면 아무 문제없이 마칠 수 있어요~

스쿠버 다이빙 후에는 점심식사 제공해주구요
자유시간입니다ㅋㅋㅋ스노쿨링을 정말 원없이 즐겼어요
바다도 깨끗하고 산호가 정말 멋집니다ㅠㅠ 물고기도 많이 있어서
물 속에서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ㅠㅠㅠㅠㅠㅠ
최고의 경험이였습니다 나중에 이것만 하러 다시 오고 싶을만큼!!

4일차는 열기구 투어! 스카이다이빙 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건 절대 못할거 같아서
열기구 탔는데 열기구도 무섭긴하더라구요..4000피트 정도 올라간 것 같아요
그래도 멀리 보이는 풍경이bbbbbbbb

열기구 아래로는 숲 속을 뛰어다니는 캥거루와 왈라비가 수십마리구요
사람들이 사는 마을 근처인데 그 주변에 캥거루가 살더라구요
열기구도 재밌는 투어 입니다. 추천!!
케언즈 힐튼 호텔 수영장에서도 수영하면서 쉬구
호텔 옆에 카지노도 있어서 잠깐 즐기고 와봤구요
나이트 마켓도 있어서 구경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곳이라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시 떠올려보니 또 가고싶네요...호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행중에도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했어요~~
다른분들도 하이호주에서 즐거운 호주여행 계획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