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민♥이민화
2019.03.09
유홍민♥이민화
2019.03.09
# 2월 16일(토)
드디어 제 생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결혼식도 설레고 행복했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할 신혼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제 마음은 이미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었어요.
남편님은 해외여행을 자주 다닌 편이지만 저는 아니었어요. 그것도 호주라니~!!!
어떻게 너무 떨려~~~~
사실 넘 추웠어요. 한국은... 그래서 떨렸나 봅니다.
(말이 산으로 가네요.....)
# 신혼여행 준비
처음에 저희 커플은 호주로 갈 생각이 아니었어요.
가족들과 지인들의 권유로 저희는 호주를 선택하였고 남편이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저희 남편을 자랑 아닌 자랑을 하자면 엄청 꼼꼼합니다.
여행사를 결정하기까지 모든 이동 항공비용과 여행 일정을 기본으로 조사하고 여행 후기까지 다 읽거든요.
저야 편하지만요.. 이렇게 저희 신랑 꼼꼼이 덕분에
#하이호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지금 와서 느끼는 거지만 하이호주를 선택한 건
'신의 한 수 '였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 저희 호주로 떠납니다.
(TIP .#하이호주에서 주신 목에어배게와 슬리퍼 꼭 가져가세요. 아주 요긴하게 씁니다.)
[시드니 IN - 골드코스트 - 시드니 OUT]
#시드니IN
호주의 2월은 정말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이었습니다.
공기부터 너무 프레시 하게 느껴서 기분이 살랑살랑 걸렸네요.
#첫째 날,
공항에서 저희 커플은 가이드님께서 픽업을 해주시고 블루마운틴을 가게 되었어요.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하면서 거리가 좀 있었어요. 대략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이동하면서 가이드분께서 호주에 이것저것을 얘기해주셨어요.
호주 자연환경, 역사, 유래 등...
호주에 대한 지식들이 쌓이면서 나름 똑똑해진 느낌이었어요.
(혹시.. 마지막 날 시험 보나...)
무척 열심히 들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재밌게 설명해주셨어요.
가이드님께서 호주에 모든 산들이 평평해서 호주 어린이들은 산을 네모나게 그린다며
직접 보니, 블루마운틴은 굉장히 웅장하지만 위를 일정하게 깎은 듯이 정말 평평했어요.
규모가 큰 케이블카를 타고 '시닉 월드'로 향합니다.
(TIP. 이곳에는 케이블 웨이, 스카이웨이, 레일 웨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하이호주에서 제공해준 투어에 이용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편하게 이동 가능해요.)
케이블카에 내리니 잠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나왔어요.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아 계속 걸었습니다.
약 20분 정도 걸은 후에 레일 웨이에 도착!!!
옛날 광부들이 이용했다는 레일 웨이는 각도가 무려 최대 60도 정도...
아.. 너무 무서웠어요.
다행히도 저희는 우리는 올라가는 걸 타서 다행이었습니다.
내려가는 거 탔으면 울었을 겁니다. (너무 소리 질러서 부끄러움은 남편 몫)
(TIP. 레일 웨이 엄청 빨라요. 롯데월드 놀이기구 수준입니다)
다음 코스는 블루마운틴을 한눈에 볼 수 있는'에코포인트'에 도착!!!
에코포인트에서 보는 블루마운틴의 풍경은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
여기서도 저희 커플에 눈에 들어온 건,
역시 한국에서도 유명한 세 자매봉!!
가이드님께서 미리 세 자매봉에 대한 전설을 전해 들어서 관심 있게 볼 수 있었어요.
TV 다큐에서만 보던 세 자매봉을 눈앞에서 보다니 감격이군요!!
다음을 기약하며 To be continued......
점심 식사 후,
저희 커플은 시드니 유람선을 탔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배정받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를 지나가면서 저희는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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